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비상계엄 선포 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계엄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1일 공수처는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원 국방정보본부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2일 김 전 국방부 장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을 만나 사전 계엄 논의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원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10일 국회에 나와 "계엄 관련 내용을 일체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었다. 국방부도 입장을 내고 "12월 2일 정보사령관이 보고하는 자리에 정보본부장이 배석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계엄 관련 논의는 없었다는 게 참석했던 사람들이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수사를 마치고 지난달 23일 검찰로 송부한 이후 남은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찾았다"…'번쩍 번쩍' 무...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초동시각]'한국형 세대 보호법'이 필요한 시점](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913481004541A.jpg)
![[법조스토리]집단소송, 피해자 구제 vs 기업 책임](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913514216357A.jpg)
![[기자수첩]경찰청장 대행이 던진 헌법적 질문](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913493308012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