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침하·건물 균열 등 민원 다수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20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관련 ▲인구감소에 대한 서구청의 대책 수립 마련 요청을 주제로 발언했다.
백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지반침하나 건물에 금이 가는 등의 피해 민원 및 지상의 차로 차단, 노면 굴곡으로 인한 교통혼잡 및 차량파손과 더불어 인근 상가의 경우 고객의 접근 차단으로 인한 영업손실에 눈물 짓고 있다며, 하루속히 피해 민원 해결과 함께 차로 회복과 포장, 상가 진·출입으로 확보가 되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백 의원은 지난해 10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서구의 합계출산율, 인구정책에 대책이 필요하다”며 “서구는 지난 2020년~2023년 광주 5개구 합계출산율 중 최하위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 인구가 2014년 31만명에서 2020년 29만6,000명, 2022년에는 28만7,000명으로 10년 전 대비 인구가 10% 이상 감소하고 있다”며 “청·장년과 외국인 유입 등 인구 늘리기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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