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야 5당 원탁회의 출범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야 5당 원탁회의가) 빛의 혁명을 완성하는 빛의 연정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시작은 야 5당이지만, 탄핵에 찬성했던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내 양심 세력까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응원봉을 들었던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야 한다"며 "개헌, 기득권 타파, 경제대전환 등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과제도 합의해 나가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권교체와 새로운 나라를 위한 대연합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이 참여하는 ‘내란 종식 민주 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가 19일 정식 출범했다.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야당 대표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원탁회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대 행동에 돌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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