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양재천 길을 화려하게 수놓는 벚꽃과 함께 펼쳐지는 양재천 문화축제 무브살롱이 올해도 찾아온다. 무브컬쳐는 오는 4월, ‘2025 무브살롱 시즌4’와 함께 할 공식 후원사(협찬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브살롱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축제로, 양재천 벚꽃축제 시즌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왔다.
지난 해 개최된 ‘2024 무브살롱 시즌3: 벚꽃다이닝’는 국내 대표 벚꽃 명소인 양재천을 배경으로 서울 3대 벚꽃축제 중 하나인 ‘양재천 벚꽃축제’와 서초구 최대 규모의 프리마켓인 ‘양재아트살롱’과 동시에 개최되어 주목받았다. 무브살롱은 참가자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의 취향기반 살롱 페스티벌이자 양재천을 중심으로 상권, 기업, 지자체가 상생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축제이라는 점에서 화제 몰이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무려 1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동원F&B, SPC, 풀무원다논 등 대기업들이 참여하며 확실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거두었다.
브랜드 담당자 설문조사 결과 평균 약 6만 명의 부스 방문, 3.8만 개의 제품 샘플링, 평균 115% 이상의 SNS 팔로워 증가 등 높은 고객 참여율을 기록하며,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소비자 반응까지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로컬, 브랜드, 체험존 등에 15개의 기업이 참여한 결과, 참가 브랜드 담당자들의 86.6%가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으며 관람객 및 참가자들의 94%가 호평을 남기며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올해 ‘2025 무브살롱 시즌4’의 주제는 ‘벚꽃&공예’로 벚꽃의 감성과 창작적 개성을 결합하여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에 참여한 브랜드는 자사 제품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수공예 체험으로 콜라보 굿즈, 한정판 소장품 제작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축제는 벚꽃 개화 시즌에 맞추어 4월 5일과 6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으로, 벚꽃과 공예를 접목한 다채로운 오감 콘텐츠를 통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놀이문화를 선호하는 Z세대 여성과 2030 세대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해마다 약 2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만큼, 운영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2025 무브살롱 시즌4’에서는 공식 후원사(협찬사)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 부스 기획부터 제작 및 시공까지 주최 측에서 직접 진행하여,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기획을 지원한다. 협찬 규모에 따라 프리미어, 오피셜, 페스티벌 3단계 패키지로 구분되며 부스 제작과 스테이지 이벤트, 인플루언서 광고, 대내외 홍보 등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속한 커뮤니케이션 및 퀄리티 제고를 위해 참여 기업은 선착순, 최대 6개로 제한하며 각 기업에 맞는 전담 인력이 배치된다.
참여 및 제휴 문의는 무브컬쳐 공식 전화 및 이메일로 가능하며, 신청 기업에 한하여 개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준일 무브컬쳐 대표는 “무브살롱은 진심, 함께, 활력이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을 함께 교류하며 행복한 추억과 삶의 활력을 얻어갔으면 좋겠다. 단순 구경하는 축제가 아닌 참가자 간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교류형 축제, ‘무브살롱’과 함께 하고 싶은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양재천을 수놓은 벚꽃과 함께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감성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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