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은 전 대표 때 발생한 부실을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정리했고 올해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310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확대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 감소의 원인은 홈쇼핑 매출 감소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TS트릴리온은 쿠팡, 네이버브랜드스토어, 자사몰 등 온라인 매출에 집중하고 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원가 및 판관비 구조는 개선되고 있다. 특히 수익성 저하 원인으로 지목됐던 과도한 마케팅비를 효율적으로 재편하면서 체질적으로 우량한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 회사 측은 이번 영업손실이 전 대표 시절 발생한 부실을 정리하면서 발생한 일시적 손실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가 추진했던 마스크 사업이나 TS카페, 매출채권 부실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향후 감사보고서에 손실 발생 시점도 명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 경영진이 TS트릴리온을 인수한 건 2023년 12월6일로, 지난해 부실로 턴 손실은 전 경영진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며 “당시 발생한 대손충당금, 소송비용 등이 없었다면 지난해 약 3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S트릴리온은 지난해 부실을 정리한 만큼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유통전문 상장사인 청담글로벌과의 공급 및 운영계약으로 올해 가파른 성장과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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