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 상당 금목걸이 훔쳐 달아난 혐의
자택 인근서 긴급체포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금목걸이를 차보겠다면서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금목걸이를 훔쳐 도주한 혐의(절도)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정오께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금은방에서 1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손님인 척 '금목걸이를 차보겠다'고 받아 든 뒤 이를 들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19일 오후께 A씨 자택 인근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도주한 점 등을 고려해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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