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업체 디어유 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17분 기준 디어유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6.86%)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됐다.
전날 중국 정부는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관련 규제를 5월 해제할 것이란 내용을 발표했다. 2017년 한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한령을 내린 지 약 8년 만이다.
이날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디어유의 주력 서비스인 '버블'은 구독자가 K팝, 배우, 스포츠스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라이빗 메시징 플랫폼"이라며 "입점 아티스트 80% 이상은 K팝 아티스트이며, 지역별 구독자 수는 중국 35%, 한국 28%, 일본 14%, 미국·기타 23%로 구분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엔터 업황 및 투자심리 회복이 예상되며, 지난해 4분기 체결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기업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중국 서비스는 이르면 내달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잘 키운 중국 사업 하나로 성장 판도가 완전히 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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