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이 할리우드 대형 연예기획사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전 부통령은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와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연설과 출판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일에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CAA와 계약을 했다.
CAA는 주로 연예인과 계약을 맺는 에이전시지만 정치인과 협력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 임기 이후인 2017년에도 CAA와 계약을 체결했었다. 폭스 뉴스는 해리스 전 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도 전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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