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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복귀 임박' 한동훈에 "또 검사 출신 대통령 뽑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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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뢰·도덕 점수 낮아"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정계 복귀를 예고한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계속 정치를 하실 생각이라면 좀 더 긴 호흡으로 계획을 세우라"며 "국민들이 연이어 검사 출신 대통령을 선택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1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금까지 대선을 보면 국민들은 전직 대통령과 비슷한 사람을 연이어 선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2월 말 3월 초일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탄핵이 결정될 시기가 아닌데 좀 어중간한 시기에 나오시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현민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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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차기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요즘 와서 말 바꾸기가 심해지는 것 같다"며 "정치인이 말을 왔다 갔다 하면 극심한 혼란이 생긴다. 국가지도자라면 한번 한 말을 무게감 있게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는 주 52시간(반도체 특별법에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 포함) 받겠다고 해놓고 안 받았고, 전 국민 돈 지급(민생회복 지원금) 안 하겠다고 했으면서 다시 하겠다고 한다"며 "한마디로 양두구육(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팜)"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가 전날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갖고 있고,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중도 보수의 표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지 표를 받기 위한, 지지세를 확장하려는 의도일 뿐"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원래 자리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표는 다음 달에 2심 결과가 나오게 된다. 국민들 마음에 매우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정치인의 밑바탕은 신뢰와 도덕인데, 이 대표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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