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난 17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공재정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계 공무원과 민간 보조사업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공공재정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출연금 등 공공재정 지급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의 보조사업자와 시청, 산하 기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가를 초빙해 공공재정환수법 전반에 대한 사항, 분야별 신고 사건 처리·유권해석 사례 소개,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사업 분야별 주요 적발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사례별 적법한 업무처리 방안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공공재정은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만큼 철저한 관리와 책임 있는 운영이 중요하다”면서 “청렴한 행정과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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