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은 일러…채권단 물량 7월 풀려
태영건설 주가가 상승세다. 지난해 실적이 흑자로 돌아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13분 기준 태영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8% 오른 2775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9%대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지난주 발표한 2024년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6903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에 영업손실 4045억원을 기록하면서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돌입했던 것과 상반된 분위기다.
대형 현장 준공 덕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워크아웃 이후 태영건설 채권단과 티와이홀딩스가 출자전환한 주식 2억7399만5695주의 보호예수가 오는 7월 풀리면서 주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보호예수 물량은 현재 상장된 주식 수 2억9385만5621주의 93%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건설경기 침체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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