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17일 컨텍에 대해 해외 대규모 수주 성과와 정부의 우주 산업 육성 정책 수혜로 올해부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컨텍의 우주산업 내 전략적 위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고려했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각각 126억원 규모의 레이돔 구축 사업, 89억원 규모의 위성 광합 탑재체 및 영상 처리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며 "성장 가능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가 안보와 연관된 위성 산업 중요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컨텍의 기술력과 경험이 경쟁 우위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해외향 수주 추가 확보로 해외 매출비중이 상승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과거 누리호 위성의 지상국 임무와 항공 우주연구원의 지상국 구축 경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해외 시장에서도 토탈솔루션 서비스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형 위성 발사 증가로 인한 국내외 지상국 구축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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