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석관동과 용산구 원효로 4가 인근에 모아주택 349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원효로4가 71일대 모아타운 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통합심의를 통과한 안건 사업지들은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외 1개소 일대 △용산구 원효로4가 71 일대다.
이번 심의로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5개소, 주택 17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성북구 석관동 261-22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 주택 1183가구가 공급된다. 이 일대는 노후건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하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다. 또한 의릉에 연접하고 있어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해당해 높이규제를 받아왔다.
관리계획에 따라 화랑로32길은 의릉,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지역문화자원과 연계해 가로활성화시설과 공공보행통로변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용도지역 상향과 도로·주차장·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계획,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관리계획에 반영했다.
원효로4가 7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1개소, 주택 604가구가 공급된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과 반지하 비율이 각각 74%, 42%에 이르는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다.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과 공공청사 및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주도로인 효창원로는 건축한계선을 설정해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교통섬은 광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대상지 내부 도로를 폐도한 후 한 개의 사업구역으로 통합 개발해 높이 규제 적용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 일대는 인근 국가유산(용산신학교, 원효로 예수 성심성당)으로 인해 높이 규제를 적용받아 왔다.
시는 내부폐도되는 도로를 대신해 주택단지 내에 폭 8m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용산 문화원과 신설되는 주민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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