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피, 1%대 강세 마감…우크라 종전 협상·관세 우려 해소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도 하루만에 상승 전환

13일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예상치를 웃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관세 우려 완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이 겹치며 1% 넘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집중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하고 있다. 2025.02.12

12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집중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하고 있다. 2025.02.12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6% 상승한 2583.1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656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19억원, 1034억원을 순매도했다.


자동차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현대차 는 전장 대비 5.25%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아 도 2.84% 상승한 9만4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자동차와 의약품이 상호관세에서 배제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매수자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 개시에 합의하면서 재건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호건설 이 9.41%로 가장 많이 올랐고 HDC현대산업개발 (7.68%), 범양건영 (7.40%), 동신건설 (7.05%), GS건설 (6.94%) 등도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셀트리온 (-0.45%), NAVER (-2.22%)를 제외하고 SK하이닉스 (4.83%), 삼성바이오로직스 (1.90%), LG에너지솔루션 (5.76%)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전날 하락 마감했던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5% 상승한 749.2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639억원을 내다 팔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2억원, 2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비금속이 3.31%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전기·전자(2.27%), 금융 (2.26%), 운송장비·부품(1.86%), 건설(1.35%), 기계·장비(1.32%)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8.17%), 에코프로 (3.86%), 레인보우로보틱스 (1.74%) 등이 오른 반면 알테오젠 (-1.85%), HLB (-1.46%), 리가켐바이오 (-0.69%) 등은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며 러우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이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혀 경계감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