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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보건소, 치매환자쉼터 ‘기억열매교실’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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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치매환자 치매중증화 예방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중증화 예방과 가족 부양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환자쉼터 ‘기억열매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한다고 13일 전했다.


‘기억열매교실’은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제공으로 경증치매 환자의 치매 중증화 예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기장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환자 ▲장기요양인정을 신청하지 않은 자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 포함)가 해당된다.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 10여명을 대상으로 2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10개월간 주 5회(오전 3회, 오후 2회) 기장군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국가면허를 취득한 전문 작업치료사가 참여해 ▲인지재활 프로그램(작업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인지훈련(워크북, 전산화인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장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청.

기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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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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