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여성 CEO 3명 홍보대사 위촉

축제·농수특산품·관광·문화·예술 홍보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최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과 협회 회원인 조성은 스피치 대표 조성은, ㈜해천케미칼 대표 변화순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홍보대사 3명은 신비의바닷길 축제·명량대첩 축제·진돗개 페스티벌과 같이 대표적인 축제와 전복·김·홍주·대파·울금 등 대표 농수특산품, 명량대첩지와 진도대교, 진도타워 등이 있는 녹진 관광지, 운림산방, 세방낙조와 같은 관광지, 진도의 아름다운 문화예술 등을 홍보하게 된다.

김희수 군수(왼쪽 두번째)가 여성 CEO 3명을 홍보대사에 위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도군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71년에 설립된 ‘대한여성경제인협회’를 모태로, 1999년에 제정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설립됐고, 전국 19개소의 지회와 314만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이다.

또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2023년에 진도군에서 열린 ‘전국 여성 경영인(CEO) 경영 연수’ 행사를 계기로 진도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협회 회원들은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꾸준히 실천하고 진도 발전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정한 회장 등 3명은 “진도군을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를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진도군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군수는 “여성 경제인을 대표해 위촉된 세 분께서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며 “아름다운 보배섬 진도군과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품 등을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한 대표, 조성은 대표, 변화순 대표는 진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해에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진도군의 발전을 응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