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플리토, 순이익 8억…흑자전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203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리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지난해 목표였던 이익 실현에 성공했다.

플리토는 지난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공급하고 AI 실시간 번역 솔루션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 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203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리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지난해 목표였던 이익 실현에 성공했다.


플리토는 지난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공급하고 AI 실시간 번역 솔루션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의 고품질화, 수익성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 비용 효율 극대화 등의 전략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플리토는 연구개발(R&D) 비용을 줄이지 않고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일회성 실적이 아닌 이익 실현 기업으로의 가치 전환이 이뤄졌다는 의미가 크다.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30% 이상을 기록했다.


플리토 윤민용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도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 확대 및 비용 효율성 극대화 전략을 지속 추진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리토는 올해 기존 고객사에 전년보다 대폭 증가한 규모로 데이터를 공급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AI 전문 기업 등 새로운 고객사와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AI 솔루션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플리토 플랫폼을 통해 수집하는 음성 데이터, 이미지 데이터 등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리토 신사업 부문인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사업의 경우 분야별 주요 레퍼런스를 구축하여 도입 문의가 쇄도하는 등 본격적인 매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리토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플리토는 매출의 70% 이상이 미국으로부터 발생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은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 현지 고객사에 솔루션을 원활하게 제공하며 전략적으로 미국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지난해 경영성과는 흑자 전환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를 누빈 플리토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며 "기업의 펀더멘탈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미국 진출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데이터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리토, 순이익 8억…흑자전환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