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북구사랑기업’ 출범식 열려
참여 기업 월 10만 원 모금, 연말 기부
민생경제 회복·소외계층 지원 목적
광주 북구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사회 나눔 실현을 위해 ‘북구사랑기업’ 출범식을 시작으로 기부 활동에 나선다.
13일 구에 따르면 ‘북구사랑기업’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작년 11월 구성된 단체다.
단체 출범식은 오는 14일 테크노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30여 개의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부금은 단체에 가입한 기업 1곳당 월 10만 원씩 모금하는 방식이다. 연말 누적된 기부금 총액은 민생경제 회복 상생 기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 50%씩 기탁해 지역경제·소외계층 지원사업 추진에 사용된다.
올해 2월 기준 단체에 가입한 기업은 총 42곳이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100곳 모집을 완료해기부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문인 구청장은 “모인 기부금은 고통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되는 만큼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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