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건설로봇 이 13일 장 초반 2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중재 노력이 급물살을 타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인 전진건설로봇에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2900원(22.79%) 오른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 정상들과 연달아 통화했다.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고, 이어 이어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 업체로,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꼽힌다. 올해 시작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베트남 투자를 보류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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