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화시스템 주가가 장중 13% 이상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본업 성장세에 필리조선소 흑자전환 소식 기대감까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3분 기준 한화시스템 주가는 전날 대비 13.64% 오른 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9100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방산 부문 본업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필리조선소 실적이 연결 반영되면서 추가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필리조선소는 지난해 11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 국가안보다목적함정(NSMV) 잔여 호선 숙련도 증가, 컨테이너선 매출 인식 등을 통해 내년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미국 관련 법안 수혜, 미 해군 유지·정비·보수(MRO) 물량 증가 및 신조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 등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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