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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신고서 읽는 기자]로킷헬스케어가 연평균 66%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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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플랫폼 보유 기업
2025~2027년 연평균 66% 성장 기대…"장기재생, 수출 확대 전망"

로킷헬스케어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에 돌입했습니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9.63%입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2027년까지 평균 66%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력인 장기재생 플랫폼 사업의 해외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증권신고서 읽는 기자]로킷헬스케어가 연평균 66%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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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 플랫폼이라는 기술을 바탕으로 당뇨발 치료, 피부재생, 연골재생, 신장재생 등 첨단 재생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피부재생 플랫폼 기술은 환자의 지방 조직으로 AI 기반 3D 프린팅 기술을 통합해 개인 맞춤형 피부재생을 제공합니다. AI 소프트웨어와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터를 활용해 환자에게 필요한 환부패치나 장기를 제작함으로써 치료를 돕습니다. 난치성 질환인 당뇨발의 경우 인도를 비롯해 한국, 미국, 터키 등에서 임상을 진행하기도 했죠.


기술력과 임상결과를 토대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을 포함한 국가별 의료기기 등록 및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44개 국가 대상 판매계약 체결하면서 수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로킷헬스케어는 기술성장특례를 통해 코스닥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기술특례 특성상 적자가 지속하는 경우가 많은데 로킷헬스케어도 마찬가지입니다. 2022년 연결 기준 91억5088만원이었던 매출액은 작년(가결산) 130억9669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액은 138억7825만원에서 48억8757만원으로 줄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약 19.63%였습니다.


적자이다 보니 미래 실적을 바탕으로 희망 공모가를 산정했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37억5600만원, 영업이익은 16억7900만원입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81.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죠. 2027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5억1700만원과 269억8700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2025~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66.06%입니다.


참고로 회사와 주관사는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매출을 추정했다고 합니다. 낙관적 시나리오의 경우 2027년 예상 매출액은 917억2400만원입니다.

회사가 올해부터 고성장을 전망하는 이유는 장기재생 플랫폼 분야의 수출 확대입니다. 로킷헬스케어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전 세계 판매 계약을 기반으로 국가별 연도별 키트 판매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가별 의료기기 인증절차, 병원 네트워크, 시장 상황 및 임상 결과를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관사인 SK증권은 희망공모가를 산정할 때 주가수익비율(PER)을 활용했습니다. 비교기업인 오스테오닉, 티앤엘, 파마리서치 등 3개 기업의 평균 PER 23.38배와 2027년 추정 당기순이익 203억6300만원을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 1만6990원을 구했습니다. 여기에 할인율 23.50~35.00%를 반영해 희망 공모가 1만1000~1만3000원을 내놨습니다.


로킷헬스케어는 총 156만주를 공모합니다. 이를 통해 171억6000만~202억8000만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공모가 하단을 기준으로 연구개발(R&D)에 81억9400만원, 글로벌 마케팅에 15억원을 투입합니다. 또 원자재 구매 및 기타 비용에 53억8200만원을 투입하며 추가 인력 충원에 16억원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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