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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스트라제네카와 11개국서 검증…아이엠비디엑스, 전립선암 치료 새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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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기업 아이엠비디엑스 가 강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기암 심포지엄(ASCO Genitourinary Cancers Symposium)에서 알파리퀴드100과 알파리퀴드HRR의 탁월한 성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알파리퀴드100과 알파리퀴드HRR은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상동재조합 복구(HRR)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액체생검 기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제품이다.

11일 오전 10시16분 아이엠비디엑스는 전날보다 13.19% 오른 1만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구는 아이엠비디엑스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1개국의 아시아인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933명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했다.


연구팀은 알파리퀴드100 및 알파리퀴드HRR NGS 패널을 활용해 총 15개 HRR 유전자의 변이를 분석했으며, 전체 환자 중 31.5%에서 HRR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다. BRCA1/2, CDK12, ATM, CHEK2 유전자에서 변이 빈도가 높았다. HRR 유전자 변이의 빈도와 분포가 국제적으로 검증된 조직검체 기반 전립선암 유전자 (PROfound 연구 등) 데이터와도 유사한 결과를 보임으로써 알파리퀴드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HRR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면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인 PARP 억제제 치료 대상이 될 수 있어, 해당 변이의 정확한 검출은 치료 전략 수립의 핵심 요소다.


전립선의 해부학적 특성상 충분한 암 조직 검체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 기존의 조직 기반 유전자 검사는 적용이 제한적이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차용준 최고의료책임자 (CMO)는 "알파리퀴드 패널을 활용한 액체생검이 조직 기반 검사와 동등한 수준의 HRR 유전자 변이 검출 성능을 갖췄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비침습적 액체생검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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