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 음식점 참여업소 모집

'수산물 특화요리·길거리 간식' 2개소 선정
21일까지 접수…심사·평가 거쳐 26일 확정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2025년 제9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마량놀토수산시장 음식점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외식업 업종 내 음식점 운영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수산물 전문음식점 1개소(60.8㎥)와 길거리음식 1개소(12㎥) 총 2개소이다. 수산물 전문음식점은 수산물을 활용한 메인 음식동이며, 길거리음식점은 핑거푸드와 같은 디저트, 초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가능하다.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전경.

강진군민과 강진군 거주 청년, 수산물 활용 특화 메뉴를 제출한 자, 축제 및 행사 시 음식 분야 참여 경력이 있는 자에게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서와 주민등록 등·초본, 기타 증빙서류를 군청 해양수산과 해양개발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전자우편 제출 후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지원신청서 등을 심사·평가해 이뤄진다. 평가 항목은 판매 음식의 가격 적정성, 메뉴의 독창성, 레시피 창의성, 축제 참여 경력 등이 포함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되며, 선정은 오는 26일에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해양수산과 해양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모집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