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보수반 6개조 편성…24시간 대응
상무대로 등 18개 노선·다발구간 복구
광주시는 폭설 이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도로 파임(포트홀)에 대해 선제적 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이 움푹 파여 냄비(Port) 형태로 구멍(Hole)이 생기는 도로 파손으로, 차량이 파손되거나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들어 강설량 증가와 제설제 살포로 인해 포트홀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발생한 포트홀 건수는 2022년 1만429건,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폭설 이후 포트홀 대응을 위해 이달 말까지 ‘기동보수반’ 6개조 18명을 편성, 주야간 구분 없이 24시간 정비하고 있다.
포트홀 신고는 광주시 빛고을콜센터나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올 상반기까지 상무대로 등 18개 노선과 전체 도로에 산재된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재포장 등 복구공사를 신속히 정비할 방침이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 안전 확보와 도로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서 24시간 포트홀 기동보수반 운영과 복구공사를 상반기 내 신속히 추진해 도로 파임을 집중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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