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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 재건 돕기 위해 중동 다른 국가에 일부 땅 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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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거대한 부동산 부지"
"사우디·이집트 만날 것…푸틴 만남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거대한 부동산 부지'로 본다며 가자지구 재건 노력을 돕기 위해 중동 다른 국가에 일부 토지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관람하기 위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 원) 안에서 "가자지구를 매입해 (미국이) 소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슈퍼볼을 관람하러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슈퍼볼을 관람하러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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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인이나 가자지구 주민들이 다시 한번 (가자지구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하마스가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부동산 사업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를 거대한 부동산 부지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이 그것을 소유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개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들 두 국가가 자신과 대화한 뒤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받아들이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중동 국가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아름다운 장소에 받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내용이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원한다며 "(푸틴 대통령과)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푸틴과 만나 더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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