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팀장은 공석인 동대문구 제외 24명 중 남성 13, 여성 11명으로 남성이 2명 많아 대조
서울시 25개 자치구 홍보과장의 성비는 여성 17명, 남성 11명으로 여성이 전체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다.
언론팀장은 공석인 동대문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가 남성 13명, 여성 11명으로 남성이 조금 많은 상황이다.
이처럼 자치구 대변인인 홍보과장과 언론팀장 대부분이 여성으로 채워지면서 시대 변화를 실감하게 된다.
특히 2025년 인사에서 여성 홍보과장이 많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여성 홍보과장은 종로 서희숙, 중구 유진영, 용산 송경선, 성동 이신정, 동대문 김은경, 중랑 문미화, 성북 최혜숙, 은평 임수정, 서대문구 김선희, 양천 김향숙, 구로 신주영, 금천 문현주, 동작 김경옥, 관악 운영심, 서초 최예련, 강남 오은향, 강동 한희정 과장이다.
이들 중 서울시 7급 공채 출신으로 민선 8기 서울시에서 온 김은경 동대문구 홍보담당관은 두 번째 홍보과장을 맡고 있다. 강병민 영등포구 홍보과장도 서울시 출신이다.
또 성동구 이신정 과장, 동작구 김경옥 과장, 강남구 오은향 과장은 홍보팀장, 광진구 이익성 과장, 마포구 신남재 과장,송파구 오용환 과장은 언론팀장 출신이다.
여성 언론팀장은 중구 송혜정,성동 이은지, 광진 김현자, 중랑 전상진, 강북 박희정, 도봉 배미화, 노원 정윤경, 은평 정연희, 서대문 나진아, 마포 백성미, 구로구 안미나 팀장이다.
이 중 노원 정윤경 팀장이 3년, 계약직 나진아 팀장이 10년 넘게 언론업무를 맡고 있다.
남성 언론팀장은 종로 정지훈, 용산 이도영, 성북 하강식, 양천 장환균, 강서 김진희, 금천 김원규, 영등포 김형운, 동작 김철구, 관악 김용갑,서초 이민섭, 강남 이상윤, 송파 김우진, 강동 김상우 팀장이다.
몇 년 전에도 한 자치구 행정국장이 “구청에서 일하는 과장은 여성이다.”이라고 한 말이 실감할 정도다.
자치구에서 여성 공무원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중요 업무인 홍보파트 책임자들도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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