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도로에 누워있던 60대, 택시에 치여 숨져

소방대원들이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도로 차량 사고 현장에서 구조와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도로에 누워있던 60대 남성이 달리던 택시에 치여 숨졌다.

7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17분께 어방동의 한 삼거리 교차로 인근 도로에 누워있던 60대 A 씨가 주행 중인 택시에 치였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택시 운전자 60대 B 씨는 사고 당시 교차로를 지나 우회전하던 중이었으며 A 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A 씨가 누워있었던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