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접수…2027년 말 준공 목표
전북 진안군이 학천지구에 조성 예정인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가칭)’의 정식 명칭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7일 군에 따르면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가칭)은 지혜의 숲 도서관, 진안고원 문화예술회관, ON가족다올마루(농촌협약지원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연계된 복합광장이다.
연면적 4,970㎡ 규모로 지하 1층에는 180면의 공영주차장과 상부 광장 형식으로 군민의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지원할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자연친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학천지구를 임시주차장과 진안고원 고추시장, 김치보쌈축제장 등 주차장과 행사 공간으로 임시 활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진안고원시장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생활편의시설 등을 복합 개발해 월랑공원과도 연계한다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학천지구의 복합플랫폼으로서 도심권 생활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명칭 공모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서 ‘명칭 공모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1인당 1개의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작품은 1차 내부심사 위원회를 거쳐 3건을 선정하고,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1·2차 합산 최고점을 받은 응모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작 당선자 1명 30만원, 우수작 1명 20만원, 입상작 1명 10만원 상당의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지급한다. 결과 발표는 개별 통보 또는 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명칭 공모전을 통해 학천지구 복합개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군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광장 명칭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가칭)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자연친화 공간으로서 지역의 랜드마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광장명칭 공모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상징적이면서도 부르기 쉬운 참신한 명칭을 응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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