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해소·재난재해 예방 기대"
전남 완도군이 고금 가교와 청산 지리, 금일 동백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밭 기반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총사업비 31억원이 투입되는 밭 기반 정비사업은 농로 포장 5.05km, 배수로 1.05km를 정비하며 올해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31억원을 투입해 농로 포장 5.05km, 배수로 1.05km를 정비하며, 올해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116.7ha 규모의 농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밭 기반 정비사업은 생산 기반 시설이 취약한 밭을 대상으로 농업 기반 시설을 정비해 밭작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용수 개발, 농로 개설 등을 통해 밭 농업의 기계화를 촉진하고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주민 소득 증대, 재난·재해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3년간 총 38억을 투입해 군외 삼두, 신지 월부, 약산 우두 등 3개 마을의 밭 기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밭 기반 정비사업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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