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이 ‘2025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한 해당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청년 고용 문제 개선을 목표로 기획했다.
씨티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50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하고 각 단체에 50만달러(약 7억2400만원)씩 총 2500만달러를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들은 지원금을 활용해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직업 역량 강화 및 재교육·창업지원·금융교육 등 다양한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에선 한국해비타트가 선정됐다. 국내 주거 빈곤아동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심리 상담, 경제 교육 등 아동 안전 주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공모 신청 등록 마감일은 다음 달 5일 오전 2시로 지원 자격 요건 및 대상 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씨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드 스카일러 씨티재단 이사회 의장은 “씨티와 씨티재단은 오랜 기간 기술 교육부터 취업 연계 프로그램까지, 청년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청년 고용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씨티는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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