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가 13%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7일 오전 9시22분 기준 필옵틱스는 전날보다 13.71%(5250원) 오른 4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장중 한때 4만49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의 유리기판 사업 진출 소식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유리기판을 생산하기 위해 복수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사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 반도체 사업부(DS) 내 구매팀 주도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삼성만의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도 두드러진다. 최근 한 달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만9000주, 37만4000주를 순매수했다. 개인들은 52만3000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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