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만간 우크라이나 종전 구상을 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6일 삼부토건, 에스와이스틸텍을 비롯한 이른바 '우크라 재건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부토건 의 주가는 이날 오후 2시15분 현재 전장 대비 14.45% 오른 주당 10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철강 건자재 업체 에스와이스틸텍 , HD현대건설기계도 각각 13.36%, 9.87% 뛴 주당 7720원, 7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기업은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꼽힌다.
이는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다음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할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여파다. 같은 날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관련한 미국과의 실무진 접촉이 강화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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