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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공법으로 생활소음 확 줄인다…공공임대 주방·욕실 소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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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욕실 환기 소음·냄새 차단 공법 도입
배수소음 46dB→38dB로 감소
2025년부터 모든 공공임대주택에 신공법 적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의 주방과 욕실에 새로운 설비공법을 적용하여 생활 소음을 대폭 줄였다고 6일 밝혔다.

LH, 신공법으로 생활소음 확 줄인다…공공임대 주방·욕실 소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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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에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을 전면 적용한다. 이 공법은 욕실 벽면에 해당층의 오·배수배관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세대 내에서 배출되는 용수가 아래층으로 내려가지 않고, 세대 내에서 직접 배출되어 배수소음을 최소화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실험에 따르면 이 공법을 사용하면 배수소음이 기존 46dB에서 38dB로 대폭 저감된다. 공부방 정도의 정숙성을 확보할 수 있다.


LH는 이웃 간 소음과 냄새가 전달되지 않도록 당해층 배기방식을 모든 주택에 적용한다. 기존의 레인지후드 등의 환기장치가 공용배관을 통해 위·아랫세대로 소음과 냄새를 전달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배기방식은 세대 내에서 외기로 직접 배출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음 및 냄새 전달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이 방식은 2023년부터 임대지구의 욕실과 주방에 적용됐으며, 2024년 10월부터는 임대지구의 주방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층간소음과 생활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한 자재와 새로운 공법을 발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 주거 질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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