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알파벳, '기대 이하' 4분기 실적…시간외 6%↓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지난해 4분기 964억7000만달러(140조2191억원)의 매출과 2.15달러(3125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지만,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 965억6000만달러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2.13달러를 웃돌았다.

총이익은 전년 대비 28% 이상 늘어난 265억4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부문별로는 유튜브 광고 매출의 경우 104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102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구글이 주력하고 있는 클라우드 매출은 119억6000만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치 121억9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어났지만 지난해 3분기 성장률 35%보다 낮았고, 월가 예상 성장률 32.3%도 하회했다.


구글은 클라우드에 대거 투자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검색 등 구글 광고 매출은 724억6000만달러로 약 10%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알파벳 매출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의 경쟁 심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의 둔화로 타격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알파벳은 올해 인공지능(AI) 부문 등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앞으로의 기회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며 "우리의 발전을 가속하기 위해 올해 자본 지출에 있어 약 75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5% 상승 마감한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