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중독' 해결하는 것 최우선 과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과몰입에 따른 부작용을 막는 방안으로 접속 연령 제한을 언급했다.
3일(현지시간) 일간 휘리예트 등 현지 매체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사회에 전염병처럼 확산한 '스크린 중독'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디지털미디어의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 우리 아이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면서 "자유라는 미명 하에 젊은이들의 마음이 좀먹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소셜미디어 소관 부처인 튀르키예 교통부의 압둘카디르 우랄로을루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6세 미만 아이들이 소셜미디어에 접속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S에 접속하려면) 객관적 기준에 따라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나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테러나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안보를 명분으로 SNS 접근을 제한하곤 한다. 작년 8월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옹호 게시물 검열 논란이 제기된 인스타그램 접속이 약 일주일간 차단됐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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