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트럼프 관세 부과에 "세계 자유무역에 끼치는 영향 조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 부과 정책을 두고 세계 자유무역에 끼칠 영향을 잘 살펴나가겠다고 전했다.
3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어떤 배경에 따라 결정됐고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는지, 향후 세계 자유무역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조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파리기후변화협정을 탈퇴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미국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 분석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일본은 지구온난화 저지를 위해 미국의 적절한 관여를 계속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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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는 오는 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미·일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선 반도체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 매우 강한 의식을 가진 것은 잘 알고 있다"며 "반도체에 관한 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싶다"고 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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