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완도·진도 '5개 노선' 확정 최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3일 완도 약산~금일 연륙교 신설 공사가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종심의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완도군의 숙원 사업인 국도 27호선 완도 약산~금일 연륙교 신설 사업 약산∼금일 연륙교 사업은 완도와 고흥의 섬들을 5개의 교량으로 잇는 완도 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의 1단계 구간이다. 총연장 7.8km, 사업비 4,09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전체 사업은 총연장 27.4km, 총사업비 9,008억원 규모다.
이번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2026~2030년 진행될 국가 도로 건설사업의 기본 계획이다. 연륙교 건설이 완료되면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약산~금일 연륙교는 완도군 금일읍과 약산면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이번 계획 반영으로 지역 주민들은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완도·진도 노선계획은 ▲완도 약산~금일 2차로 신설(4,099억원) ▲해남 북일~강진 도암 4차로 확장(1,209억원) ▲진도 임회 굴포~중만 2차로 개량(202억원) ▲완도 신지 송곡~대곡 2차로 개량(387억원) ▲완도 신지 송곡 2차로 개량(219억원) 등이다.
박 의원은 “완도 군민의 숙원사업인 약산~금일 연륙교가 포함된 국도 신설을 비롯해 5개의 해남·완도·진도 도로 계획이 국토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종 심의 대상에 반영됐다”며 “500억원 이상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노선, 500억원 이하는 국토부와 기재부의 최종 협의된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으로 확정돼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 일괄 고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어 “해남·완도·진도의 5개 노선계획이 최종 확정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에서 요청하는 노선도 국도·지도 건설계획에 계속 반영되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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