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해역없이 필요해역서 임무수행
이지스함 등 14척으로 편성
해군은 3일 해군제주기지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기동함대사령부(기동함대사) 창설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승열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 유삼남 제21대 해군참모총장, 이범림 초대 제7기동전단장 등 내빈과 기동함대사 장병 및 군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해군 제7기동전단을 모체로 하는 기동함대사는 2025년 국방부 연도부대계획에 따라 지난 1일부로 창설됐다. 3개 기동전대(71·72·73전대)와 1개 기동군수전대, 1개 기지전대로 편성됐으며,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DDG, 8200t급)을 비롯한 구축함 10척과 소양함(AOE-Ⅱ, 1만t급) 등 군수지원함 4척으로 구성됐다.
기동함대사는 관할 해역을 특정하지 않고, 임무와 역할에 따라 필요한 해역에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제7기동전단과 비교해 해군의 핵심 전력을 전·평시 유연하게 주도적으로 작전통제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기동함대사는 해상기반 ‘한국형 3축 체계’ 작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기동부대로서 한반도 해양 안보 수호를 위한 주변 해역 작전뿐만 아니라 청해부대 파병, 재외국민 보호 등 원해작전 수행 능력도 강화됐다.
아울러 해상교통로 보호 등 국가정책 지원 역량도 강화됨으로써 국제 해양 안보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초대 기동함대사령관에는 김인호 해군 소장이 취임했다. 김 사령관은 1994년 해군사관학교 48기로 임관했으며, 율곡이이함장, 특수전전단장, 제7기동전단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해·육상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김 사령관은 ”기동함대는 국민에게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대한민국의 주권과 해양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동부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유사시 압도적 전력으로 전승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양 총장도 축사를 통해 “기동함대사는 북한의 도발을 해양에서 강력히 억제하고 대응하며 가시화되고 있는 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중심 부대”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가가 부여한 임무를 달성하는 것이 기동함대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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