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31일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재차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면서 핵 방패의 부단한 강화, 핵 대응태세의 진화를 언급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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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핵 시설 방문 등 행보와 관련해 "한미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해 확고하고 일치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북한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은 즉각 핵 개발을 중단하고 우리 정부가 제안한 비핵화 대화에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29일 관영 매체를 통해 김 위원장의 '핵물질생산기지'와 '핵무기연구소' 현지지도 소식을 공개했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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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유류품에서 삼성전자 로고가 박힌 구형 휴대전화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김 부대변인은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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