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 과정에서 2명 경상
김해공항에서 28일 오후 10시 30분께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부분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은 모두 비상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슬라이드를 타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내 진압대는 신고를 받은 지 8분 만인 오후 10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돌입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근 소방력을 진화 작전에 투입했다.
불이 난 항공기는 에어버스 321기종이며,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일단 100원씩' 설 직전 기습 인상…'박근혜 탄핵'...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