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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크 투어리즘' 추진…재난·역사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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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을 진행한다.


다크 투어리즘은 경기도에서 일어난 사건, 재난의 장소 및 자원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불행했던 과거를 기억하고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역사여행이다.

경기도는 9000만원을 들여 오는 4월 용역에 들어가 1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다크 투어리즘 대상지 및 수요 조사, 전문가 의견 및 지역주민 반응 조사, 주변 문화시설 연계 및 관련 기관·단체 협력 등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다크 투어리즘 대상으로는 ▲안산 선감학원 ▲고양 금정굴 ▲화성 제암리 ▲철원 노동당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감학원 공동묘역

선감학원 공동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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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 안산 선감도에 설립돼 1982년까지 운영된 시설로,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 등 인권을 짓밟은 수용소다.

고양 금정굴은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 9∼31일 고양시 일산서구 금정굴에서 주민 153명 이상이 북한에 부역한 혐의자와 그 가족이라는 이유로 집단 총살당한 곳이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2월 이경혜(더불어민주당·고양4)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다크 투어리즘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도 선정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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