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상승률 1.84%, 전국은 2.92%
강서 3.06% 상승, 중·동구는 0점대
부산의 땅값은 작년보다 얼마나 올랐을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1.84% 상승했다고 26일 알렸다.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란 부동산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규정의 절차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원/㎡)을 말한다.
부동산 보유세 부담 증가, 복지 수혜 축소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의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올해 시세반영률이 2020년 수준으로 적용됐다.
올해 부산시 16개 구·군 표준지는 2만425필지이며 2024년보다 745필지가 추가됐다. 해당 표준지에 대한 공시지가 조사 결과 평균지가 변동률은 1.84%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2.92%이며 ▲서울 3.91% ▲인천 1.83% ▲대구 1.46% ▲울산 1.07% ▲경남 1.35% 등이다.
지역별로는 강서구 3.06%, 수영구 2.58%, 해운대구 2.28%, 동래구 1.94% 등 상승률이 부산시 평균 1.84%보다 높았다. 나머지 12개 구·군은 시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 0.66%, 동구 0.88% 상승률은 영점대를 보였다.
부산시 표준지 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와 낮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다. 제일 높은 토지는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동보프라자로 제곱미터(㎡)당 4372만원(전년 4335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로 ㎡당 1040원(전년 98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온라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오프라인은 표준지 소재지 관할 구·군청에서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오는 2월 24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에 팩스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접수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 심사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가격 재조정 여부를 결정하며 재조정된 표준지공시지가는 3월 14일 관보를 통해 조정 공시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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