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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옹호 국민의힘' 현수막 찢은 60대 검거…"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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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내건 국민의힘 비판 현수막을 훼손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30분께 동구 방어동의 한 아파트 앞 정당 현수막 게시대에 설치된 김태선 민주당 의원(울산 동구)의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훼손된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현수막. 김태선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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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수막에는 '내란 옹호 국민의힘은 국민이 두렵지 않습니까?'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현수막은 지난 15일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수막이 찢겨 있다는 의원실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거리에서 주운 쇠붙이로 범행했다"며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를 비판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특정 정당 소속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찢긴 현수막 사진을 올리고 "갈기갈기 찢겨 나간 것은 단순히 현수막이 아니다"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사회적 동의를 구하는 민주적 수단을 훼손한 명백한 정치 테러"라고 비판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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