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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앞두고 韓증시 상승 마감…외국인 매수세, 방산·AI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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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설 연휴를 앞둔 24일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외국인 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조용준 기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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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31포인트(0.85%) 오른 2536.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3.80포인트(0.55%) 오른 2529.2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9억원, 7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801억원어치를 홀로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고려아연 (11.62%), 한화오션 (1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30%), 현대모비스 (4.56%), 삼성바이오로직스 (3.23%), HD현대중공업 (2.03%) 등이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 (-1.91%), 기아 (-0.97%)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4.10%), 건설(2.76%), 기계장비(2.35%), 의료정밀(2.06%), 제약(1.91%) 등이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0.80%), 보험(-1.12%) 등 업종은 하락했다. 휴장 기간 트럼프 정부의 정책 리스크가 재부각할 가능성에 업종별로 차별화 흐름이 유지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조선, 인공지능(AI) 등은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였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을 대상으로 방위비 인상을 요구했다는 소식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대 상승했다"고 짚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73포인트(0.65%) 오른 728.7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77포인트(0.24%) 오른 725.78로 출발했고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4억원, 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8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HPSP (6.10%), 알테오젠 (4.32%), 신성델타테크 (2.89%), 에스엠 (2.69%), 펩트론 (2.53%), 리가켐바이오 (2.42%), JYP Ent. (2.04%) 등이 올랐다. 반면 휴젤 (-3.35%), 클래시스 (-1.65%), HLB (-1.62%), 에코프로비엠 (-1.22%), 엔켐 (-1.04%) 등은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휴장 기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과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등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주요 이벤트 결과가 오는 31일 장중 한꺼번에 반영됨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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