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의 주가가 24일 장 초반 17% 안팎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52분 현재 전장 대비 17.07% 오른 주당 3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대표이사가 차기 대권잠룡인 민주당 소속 우원식 국회의장과 고교 동창이라는 점에서 '우원식 관련주'로 꼽힌다.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의 결심공판이 이르면 내달 26일 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정치 테마주에 수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또 다른 우원식 테마주인 뱅크웨어글로벌과 효성오앤비는 각각 4.4%, 1.8%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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