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2402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계약 금액 4716억원 중 계룡건설의 지분은 50.92%이며 계약 상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다. 옛 성동구치소 부지인 송파구 가락동 162번지에 지하 3층∼지상 22층, 16개 동, 124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시설을 짓는 공사다. 일부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 임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시는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설계적격심의 결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 2개사가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계약 금액은 2023년도 기준으로 계룡건설 매출액의 8.07%에 해당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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