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3개 돌봄 분야 역점사업 추진
자립준비청년 역량 강화 도모

광주 북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

구는 23일 통합돌봄,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단 운영, 자립준비청년 꿈을 향한 첫걸음 지원 등 역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북구형 통합돌봄은 국·지방비 등 총 33억여원을 들여 방문 의료, 주거, 식사, 스마트돌봄 등 32개의 세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오는 3월부터 운영되는 민·관 협력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단은 수급 탈락 가구, 중·고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 가구 중 돌봄서비스 및 기타 지원을 거부하는 고립 가구 등을 발굴해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아울러 사회 진출 준비 중인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자격증 취득비용과 취·창업 성공축하금 등 최대 200만 원을지원하는 ‘꿈을 향한 첫걸음 지원사업’이 오는 3월부터 추진된다.

광주 북구 청사 전경.

문인 구청장은 “올해 추진 예정인 시책의 내실 있는 추진은 물론 다양한 돌봄 복지 분야 시책을 발굴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