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부터 부산항 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 대금 미지급과 근로 임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실태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 사항은 하도급 대금 지급의 적정성과 근로자 임금 적기 지급 여부 등이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지급 지연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체불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부산항 건설현장에서의 건전한 공사비, 노무비 지급 문화를 확립하고,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설 명절 전후로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 공정한 대금과 임금 지급을 보장하고,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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