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가 강세다. 트럼프 대통령의 화성 개척 발언과 함께 글로벌 민간우주항공사 1차 벤더와 합병 임박에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1시37분 기준 라이프시맨틱스는 전일 대비 9.49% 상승한 4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23일 라이프시맨틱스는 합변 승인 건을 논의할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3월1일이며 합병 후 라이프시맨틱스는 존속회사, 스피어코리아는 소멸회사가 된다.
스피어코리아는 글로벌 최대 민간 우주항공사의 1차 벤더다.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로켓 발사체의 핵심 부품인 특수합금을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주인을 화성에 보내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의 명백한 운명(매니페스토 데스트니·Manifest destiny)을 우주로 확장,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화성에 성조기를 꽂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했다.
이에 미국 우주기업 주가가 폭등했으며 동시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머스크 CEO 또한 올해 초 "우리는 화성으로 곧장 갈 것"이라는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라이프시맨틱스는 우주유통센터(SDC) 벤더코드 확보를 추진중이며 다변화된 원료와 소재 공급원을 확보해 다양한 부품 취급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나만 없나"…'돈 벌려면 지금 만들라'는 계좌 뭐...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