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닉 아이코닉, 독창적 아이웨어로 글로벌 무대 진출

아이로닉 아이코닉은 "일상 속 소비자와 함께하는 안경"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아이웨어 브랜드다. 독창적인 컨셉과 섬세한 컬러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만난 월드트렌드 배유환 대표는 아이로닉 아이코닉의 네이밍과 디자인 철학에 대해 설명하며, "평범한 듯하지만 평범하지 않고, 특별한 듯하지만 과하지 않은 브랜드"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은 브랜드 전반에 스며들어 디자인과 마케팅 방향성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초기에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타겟으로 컬렉션을 선보였으나,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브랜드 방향성을 넓혔다. 배 대표는 이를 계기로 “일상을 편안하고 특별하게”라는 슬로건을 도출하고, 브랜드 로고에 평범함과 특별함을 상징하는 요소를 담아 브랜드 철학을 시각화했다.

아이로닉 아이코닉은 발롱 컬렉션과 사운즈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강화했다. 발레리나의 우아한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발롱 컬렉션은 기존 코받침 설계를 혁신적으로 재구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러시아 화가 칸딘스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사운즈 컬렉션은 선과 면을 활용한 예술적 디자인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2019년부터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브랜드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체계적인 브랜딩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지원사업을 통해 로고와 애플리케이션 등 브랜드 매뉴얼을 체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일본과 유럽 시장에서 팝업스토어와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올리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로닉 아이코닉은 향후 플래그십 스토어와 쇼룸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전 세계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트렌드를 발굴해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로닉 아이코닉은 소비자와의 교감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아이웨어를 선보이며, 단순한 안경 브랜드를 넘어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